베트남 사업 진출시 유의사항과 팁들을 알려드릴게요.
베트남에서는 외국인이 법인 설립이 불가능한가요?
네, 아쉽게도 베트남 현지법인설립은 불가합니다. 하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것은 아닙니다.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있는 호치민 지역 같은 경우엔 지사 형태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요. 지사는 말 그대로 '한국 기업'이기 때문에 투자등록증(IRC) 발급 후 영업활동이 가능하며, 이 때 대표자는 반드시 한국인이어야 합니다. 또한 해당지역 관할 세무서로부터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받아 활동해야 해요. 다만 이러한 절차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최근에는 대부분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하는 추세입니다.
프랜차이즈란 무엇인가요?
프랜차이저(Franchisor)라 불리는 본사가 가맹점에게 상표사용권, 기술지원, 경영지도, 판매촉진 등 일정한 지원을 하고 대가로 가맹비나 로열티를 받는 시스템이에요. 프랜차이지(Franchisee)는 브랜드 이미지 및 노하우를 이용해서 독립적으로 점포를 개설하거나 기존점포를 인수·운영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베네, 설빙,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등이 모두 프랜차이저이며, 현재 국내에만 약 4천여개의 매장이 있다고 하네요.
해외진출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해외시장조사 입니다. 시장조사 없이 무작정 뛰어들었다간 실패하기 십상이죠. 특히 중국처럼 정부 규제가 심한 나라라면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답니다. 두 번째로는 법률검토 인데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관련 법규 위반이라면 무용지물이겠죠? 마지막으로는 세금문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국가 간 거래이다보니 부가가치세, 관세, 소득세 등 각종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베트남에서의 사업전략에 대해 알아봤어요. 지금 당장 창업을 하지 않더라도 미리미리 공부해두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거랍니다. 다음시간에는 다른 주제로 찾아올게요~